3살 기록

 

오늘도 귀엽고 맹한 규미로 시작

본인 장난감을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저 의지의 눈빛..

 

진짜 자기 장난감 놔두고 오만거 다 뺏어가

아이고 입크게 쩌억 하품

대구강아지간식 코스트코처럼

회원제로 돈내고 좀 저렴하게 사는곳.

 

2달정도 주기로 가 대량으로 사왔지만 이제는 안감..

규미는 영양과다 고지혈증 판정으로

집에서 삶고 끓이는 건강 야채 간식 위주로 먹음.

 

아무것도 모르고 시중에 파는 강아지간식

이것저것 많이 먹였던 내가 바보🥹

 

그래서 이젠 시중에 파는 간식들이

다 불량식품으로 보임 ㅠㅠ

 

그래도 한번식 수제간식은 급여중~

난 나갈때 항상 규미한테 설명하고 나감..

 

"규미야 언니(수컷이지만 우리집에선 공주라서 그냥 언니라 부르라했음)

잠시 갔다올게!

언니 기다리고 있어 코자고 있어"

 

이렇게 말해주고 나가야함. 이유는?

그냥 내 만족

울집 거실은

규미 용품으로 가득..

 

놀다가 자고싶으면

방석에서 알아서 잘 잠 풉

옛날엔 간단한 미용할때도

무조건 미용실 맡겼는데

근데 난 예쁘게 안해도 되니

그냥 애 스트레스 안받게 빨리 끝냈으면 하는 생각.

 

미용 한번 하면 2시간 정도 걸리는게

애한테 너무 길다고 생각함ㅠ

 

그래서 안예뻐도 되니 집에서 내가 털관리중.

위생미용은 5~10분 컷.

전체털미용+목욕 30~40분..? ㅋㅎ

여름, 울 집 거실은

에어컨 하루종일 풀가동.

 

낮에 집에 사람이 없어도

무조건 에어컨 틀어놓고 나간다.

규미 더워하는꼴 못본다구요.

 

거실온도 괜찮으면 소파에 있고

좀 추우면 알아서 방에 들어감ㅋ

규미랑 산책하다 가끔 고양이 만나면

간식 챙겨주는데 규미는...안착하다..

경계 장난아니구요

 

(고양이가 다 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남은 쓰레기 꼭 치우고 옵니다!)

규미는 배까고 너무 잘자는 강아지..

제목: 방해꾼

뭘 봐?

봄 패션

산책하다 큰엄마 만나서 사랑받는 규미

규미의 유일한 동네친구 율무~

율무야 우리 오래오래 친구하잣 ><

 

둘다 넘 예쁨 ㅠㅠ

왜 강아지들은 이렇게나 예쁠까

우중산책이슈로 모자 씌였는데

매우 언짢음

친척강아지 통이

명절날 둘이 만날때 마다 싸움;;

진절머리나

 

통이네도 우리집도 명절에 강아지만

집에 두고 오기 그래서 항상 데려오는편인데

둘이 가족이 아니라 아주 원수임

 

규미는 그 좋아하는 간식도 안먹고

통이만 응시하며 경계중

 

언니 친구들 잠시 만나

사랑 듬뿍 받는중

내 허벅지 올라와 저러고 있길래

앞모습 궁금해서 찍었더니 얼굴 빼꼼

 

2024년 3월 30일

규미의 3살 생일

 

강아지케이크 대신

대구애견수제간식 파는곳 들려

타르트인가..? 뭐였지

할튼 내가 먹어도 맛있었음 ㅋㅎ

 

대구강아지수제간식 사러 종종가는데 좋은듯.

믿고 살 수 있어 좋다.

어딘지 궁금하면 알려두림~

 

여튼

3년동안 크게 아픈곳도 없었고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 씩씩하게 잘 컸다

앞으로도 씩씩하게 자라자

오늘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