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반려견 동반 /ktx 강아지 유모차 / 강아지 기차여행

 

반려견 규미가 직접

경험해보고 쓰는

kTX 반려견 동반 탑승

찐 후기!

 

반려견과 함께 다닐때는

아무래도 차가 편하긴하다.

규미랑 놀러갈때에도

항상 차를 이용하는데

오랜만에 기차여행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규미와의 부산여행은

KTX 기차로 결정!

동대구역에서 부산역으로 출발~!

 

이동가방과 유모차 중에

고민 했는데 이동 시 규미를

들고 다니기에도 무겁고

좁은 가방에 들어있어야 하는

규미도 불편할 것 같아

부피가 크더라도 유모차로 결정!

 

자 그럼 강아지유모차 동반해

KTX 기차를 탈때는

어느 좌석을 선택해야 좋을까?

 

KTX 모바일 어플로 본 좌석배치도이다.

 

나는 규미랑 기차를 탈때면

사람들이 적은

특실을 이용하는 편이다.

 

KTX 특실 기준 맨 뒷자리 또는

맨 앞자리에 보면

2인 좌석크기와 동일한 공간인데

좌석은 하나만 놓여있는 자리가 있다.

 

윗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해놓은곳!

 

그럼 내 좌석 옆에 유모차를 놔두고

유모차 브레이크를 잘 걸어놓으면

흔들리지도 않고 딱 좋았다.

 

실제 좌석 배치도를 보고싶으면

열차 내 미리보기(VR) 클릭해서

좌석을 확인하면 된다.

이건 PC버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본 특실 좌석 배치도이다.

마찬가지로 맨 뒷좌석 12C 좌석자리를 보면

옆에 공간이 비어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강아지동반 할 때에는

무조건 특실을 이용해서

일반실에도 이런좌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요런식!

내 좌석 바로 옆 비어있는 공간에

유모차를 놔둬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를 방해하지 않을 만큼 넓다.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유모차 브레이크 꼭 걸어놓기!

KTX 강아지 동반시

이동가방을 이용할거면 덮개를 모두 닫고

좌석 밑이나 내 무릎에 올려놓으면 되고

만약 비어있는 옆좌석에 이동가방을

올려둘거면 성인 좌석표를 한 장 더 구입해야한다.

 

유모차를 이용할때에도

덮개는 무조건 닫고 이용해야한다.

 

유모차가 부피는 커도 역에 엘리베이터

시설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반려견이 답답하고

좁은공간의 가방이 아닌

넓은곳에서 쉴 수 있는게 좋다.

오랜만에 달리는 기차내에서

간식도 먹고 너무 좋았다.

아 우리만 맛있는걸 먹기엔

규미한테 미안하니

규미도 유모차 안에서

얌전히 열심히 간식 뜯고 있다ㅋㅋ

 

기차안에서 먹으라고

일부러 오래먹는 간식들고왔는데

너무 조용히 잘 먹잖아..

 

그리고 유모차에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도 함께 넣어주면

더 안정감 느끼고 좋은듯.

옛날에 이동가방안에

규미를 넣고 이동할때는

좁은곳에 가만히 있어야하는

규미가 안쓰러워보이고 내가 다

답답하고 그랬는데

 

유모차안에서는

다리를 쭈욱 뻗을 수도 있고

앉을 수도 있고 벌러덩 누울수도 있으니

내마음도 편해 기차여행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간식 넣어준다고

잠시 살짝 열어놨을 때

코부터 꺼내 냄새맡기ㅎㅎㅋㅋ

 

조금있다 내려서 꺼내줄게~~

부산역 도착.

정차 후 내릴 준비하며

덮개뚜껑 살짝 열었을때

얼굴만 뿅하고 나온 규미가

너무 귀여워 한컷 ㅎㅎ

 

기차 탑승 시 무조건 덮개는 다 닫아야합니다!

반려견유모차동반 KTX 탑승기는

성공이었다.

다음에 또 기차타러 오자 규미야~

 

# 강아지 동반 기차탑승 # 강아지 유모차 KTX

# 반려견 동반 기차탑승 # KTX 반려견 동반